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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속의 캠퍼스 : 가정대학 1946-1975

개요 정보
구분 캠퍼스 > 시기별
기간 1946 ~ 1975
개요
서울대학교 가정대학 창립식(1969.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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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설명

 

 가정대학의 연혁

 

해방 후 경성여자사범학교가 경성여자사범대학으로 승격되면서 학문별로 과를 설치함에 따라 가정과가 설치된 것이 가정대학의 시초였다. 이듬해 국립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으로 통합 개편되면서, 사범대학 가정과로 개칭되었다가, 1962년 사범대학 가정교육과로 명칭이 바뀌었다. 

사범대학 가정교육과가 196812월 가정대학으로 신설되면서 용두동 캠퍼스에는 사범대학과 가정대학이 나란히 터전을 두었다. 1975년 관악 캠퍼스로 이전하였으며, 1997년에 가정대학에서 '생활과학대학'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홈페이지)


(위) 사범대학 가정과 시절, 실습중인 학생들의 모습


 사범대학 가정과에서 가정대학으로


가정과 시절 여학생들에게 요구되는 덕목은 현모양처로서 가정을 잘 꾸려나갈 준비를 하는 것이었다. 당시 시대상을 반영한 가정과에 대한 인식을 다음의 1962년 <대학신문> 기사에서 엿볼 수 있다.


"가정과 오픈 하우스

오밀조밀한 살림 솜씨 보여 - 신혼부부들은 견학에 골몰 - 구경 온 주부들은 입만 벌리고...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사대 과학관 3층에서 베풀어진 가정과 오픈 하우스에 각계의 관람객이 참관하여 많은 관심을 보였다. 17일 2시 총장 및 사대학장의 부인을 비롯하여 장명욱 교수 등 관계 인사와 가정과 학생들이 참석하여 개관식을 마치고 이들은 이어서 염색실, 조리실, 피복실 별로 분류 전시된 작품과 각종 기구를 관람하였다. 18일과 19일에는 여중고 교사와 가정주부, 타 대학생 등 관람객이 특히 많았고 군인과 남학생, 신혼부부가 눈에 띠어 이채를 띄었다.

 한국 가정에서는 좀체로 볼 수 없는 각종 편리한 기구에 가정주부들은 부러움의 눈길을 돌렸고 세탁기 앞에서는 대부분 깊은 관심을 보여줬다. 특히 각종 음식을 만드는데 편리한 여러가지 실용적이고 생활필수적인 기구의 사용법을 일일이 설명해주는 안내 여학생의 말에 '적어도 이런 기구는 우리 부엌에 있어야 한다'고 새삼 다짐하는 주부가 많았다. 오븐과 아이스크림 제조기 등에는 부러움의 눈길을 돌렸으나 '가정과 졸업생과 결혼하면 모두 사달라고 할테니 큰일'이라고 걱정하는 사람도 있을만큼 우리 가정에서는 먼 느낌도 들었다...." (<대학신문> 1962.11.22.)

 

 그러나 1968년 가정대학이 신설되고 가정학이 학문적으로 체계화되면서 가정대학의 위치도 새롭게 규정되어가기 시작했다. 1970년 장명욱 학장은 <대학신문>에 글을 기고하여, "가정학은 종합적이고 독자적 학문"으로서 "국민경제 중 미개척된 가정경제면을 다루며, 소비 합리화를 위해 생산면에 기술을 제공"하는 학문이라고 하였다. 또한 가정생활 향상과 건전화를 목표로 내세웠는데, 이것은 당시 산업화가 진행되어 가면서 가정의 기능 또한 새롭게 조명되었던 시대적 분위기를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 ( <대학신문> 197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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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옛 가정대학 자리(용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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